삐삐 번호 012 부활, 내년 1월부터 사용… ‘사물인터넷이란?’

입력 2013-11-05 1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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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번호 012 부활’

삐삐 번호로 사용되던 ‘012’가 부활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사는 내년 1월부터 사물인터넷 개념으로 예쩐에 사용했던 삐삐를 재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물체-물체간 정보를 교환하는 신개념 인터넷으로 이 기술은 현재 택시 무선 결제, 버스 위치 정보, 전력 검침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윤중록 미래부 2차관은 “지난 10년간 사람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 시대였다면, 향후 10년은 사람 뿐만 아니라 사물도 인터넷과 연결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12 이외에 또 하나의 삐삐 번호였던 015 번호는 여전히 삐삐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만8000여 명의 삐삐 가입자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사용 중이며, 과거 번호만 남길 수 있던 것과는 달리 간단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삐삐 번호 012 부활’ 소식에 누리꾼들은 “삐삐 번호 012 부활, 옛 생각 나네”, “삐삐 번호 012 부활, 삐삐 정말 획기적이었는데”, “삐삐 번호 012 부활, 향수 자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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