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7화, 성나정 남편 압축됐다 ‘의외의 인물 해태?’

입력 2013-11-09 0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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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7화에서는 고아라 남편 복선이 제시됐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7회에서 2013년도 성나정(고아라 분)은 집들이를 하다가 맥주가 떨어진걸 알고는 남편에게 맥주를 사오라고 부탁했다.

이때 성나정이 “여보”라고 부르자 둥글게 모여앉아 게임을 하던 남자들 중 가장 먼저 뒤를 돌아본 사람은 쓰레기(정우 분)였다. 그러나 쓰레기는 다시 정면을 바라보고 게임에 열중했다.

아무도 꿈쩍하지 않자 성나정은 성을 내며 “김재준”이라고 불렀고, 그러자 움찔한 눈빛으로 칠봉이(유연석 분)가 성나정을 바라봤다.

이어 해태(손호준 분)가 혀를 차며 성나정의 성격을 흉보더니 “윤진(도희 분)이 좀 본받아라. 남편만나 성격 바뀌었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로써 성나정 남편은 쓰레기와 칠봉이 해태로 압축됐다. 이어 성나정이 지갑을 놔두고 나가던 남편에게 “여보 지갑”이라고 지갑을 던졌고 성나정 남편은 멋지게 잡아냈다.

이에 조윤진은 “나이스 캐치”라고 감탄했다. 성나정 남편이 야구 혹은 캐치볼에 일가견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1994년도 칠봉이는 야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성나정 남편이 칠봉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건 쓰레기도 눈부신 캐치볼 실력을 보여준적 있었기 때문.

앞서 캐치볼 게임 때 칠봉이는 “제가 만나본 일반인 사람들 중 최고”라고 쓰레기의 실력을 극찬했다. 다만 해태의 캐치볼 실력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

‘응답하라 1994’ 7화를 본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7화 역시 정우 아니면 유연석?”,“응답하라 1994 7화 정우였으면 좋겠다”,“응답하라 1994 7화 의외로 해태 일지도 몰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tvN‘응답하라 1994’7화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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