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불법도박 이수근 과거발언 “토토 어떻게 하냐. 짜증난다”

입력 2013-11-12 11:07: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예인 불법도박 이수근 과거발언

‘연예인 불법도박 이수근 과거발언’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개그맨 이수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수근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종편 JTBC ‘이수근-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스포츠토토’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

당시 이수근은 개그맨 안용진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해설을 했다.

경기가 끝나갈 즈음 구자철이 한국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에 이수근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안용진에게 “(스포츠)토토 어떻게 하냐. 짜증이 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자막에서 ‘혹시 2:0에 투자?’라는 문구가 전해지면서내기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다만 판돈이 제한된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수근 과거 발언, 예사롭지 않네”, “이수근 과거 발언 보니 내기 좋아하는 듯”, “이수근 과거 발안? 스포츠토토는 합법이니 별 문제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 양세형, 방송인 탁재훈, 붐, 가수 토니안, 앤디가 소환 조사를 받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