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1년의 밥상 농사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김장. 철이 다가오자 주부들은 비상이다. 대형 마트 조사 결과 소비자 10명 중 8명이 김치를 직접 담근다고 하지만 중국산 불량 고춧가루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고민이 크다. 13일 오후 8시3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김장의 3대 재료인 배추, 새우젓, 고춧가루 시장조사에 나선다.
‘김장의 감초’는 젓갈.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마을은 ‘대한민국 젓갈 1번지’로 불린다. 바로 40여개의 토굴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토굴 안에서 직접 맛을 보고 젓갈을 살 수 있다. ‘김장의 일등공신’은 고춧가루. 최근 등장한 고추 전문 특화시장을 찾아간다. ‘김장의 핵심재료’는 배추. 경기도 양평은 김장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곳은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마을 주민들이 직접 키운다. 특히 무공해로 키워 벌레 먹은 배추는 인기 만점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