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동아DB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또 한번의 선행을 베풀었다.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구호기금을 전달한 것.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4일 “김연아가 13일 태풍 ‘하이옌’ 강타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긴금구호기금 10만 달러(약 1억726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는 연말이면 국내 소녀가장과 난치병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올해에는 강력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긴급구호기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전달한 기금은 필리핀 어린이들의 식수, 위생 및 교육사업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10만 달러 기부 소식에 “김연아 10만 달러 기부, 역시 피겨여왕!”, “김연아 10만 달러 기부, 따뜻한 뉴스”, “김연아 10만 달러 기부, 마음씨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