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귀상어 발견, 발견되자마자 멸종 위기 ‘안타까워’

입력 2013-11-14 1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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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귀상어 발견’

신종 귀상어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어류 전문가 조 콰트로 연구팀이 최근 신종 귀상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어린 상어 80종의 DNA를 분석한 결과 신종 ‘귀상어’를 발견했다”고 알렸다.

신종 귀상어는 발견 지역의 이름을 따 ‘캐롤라이나 귀상어’(학명 Sphyrna gilbert)로 명명됐다.

연구팀은 ‘캐롤라이나 귀상어’는 겉으로 봤을 때 귀상어과인 홍살귀상어와 구별이 힘들지만 유전적으로는 다르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귀상어는 홍살귀상어보다 약간 작고 척추뼈 등이 10개 정도 적다. 귀상어는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망치 상어(Hammerhead shark)로도 불린다. 다 자라면 몸길이는 5m에 무게 400kg 정도까지 도달한다.

귀상어의 개체 수는 샥스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급감해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 귀상어 발견, 발견되자마자 멸종 위기” “신종 귀상어 발견, 안타깝다” “신종 귀상어 발견, 홍살귀상어랑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신종 귀상어 발견’ 유튜브 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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