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방송 보도, 이연두 체포 현장 여권 뺏기고…

입력 2013-11-15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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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연두와 제작진이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출처 | 브라질 현지 방송

연기자 이연두와 제작진이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출처 | 브라질 현지 방송

이연두, 브라질 촬영 중 체포…소속사 “현지 가이드 실수”

연기자 이연두와 제작진이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14일 이연두와 프로그램 PD 등 4명이 관광비자로 브라질에 입국해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하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연두와 제작진은 5일 가까이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지 방송사는 이연두와 제작진이 경찰에게 여권을 빼앗기고 손을 머리에 올린 장면을 내보냈다.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동아닷컴에 “현지 코디네이터(가이드)의 실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스태프 없이 연두 씨 혼자 있다”며 “다칠까 봐 걱정이다. 문제없이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연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연두 무사히 돌아오길”, “이연두 취재 허가 안 받았나?”, “이연두 이게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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