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낙엽 태극기, 2톤 트럭 5대 분량의 낙엽 ‘헉’

대형 낙엽 태극기

대형 낙엽 태극기, 2톤 트럭 5대 분량의 낙엽 ‘헉’

대형 낙엽 태극기가 공개돼 화제다.

1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낙엽을 이용한 대형 낙엽 태극기를 만들고 포토존을 구성했다.

낙엽 태극기는 현충원 직원들이 2톤 트럭 5대 분량의 다양한 색깔의 낙엽을 모아 만든 것으로 가로 4.5m, 세로 3m 크기다. 태극기의 바탕은 묘역 주변과 산책로 등에 심어진 은행나무, 느티나무 잎을 활용했고, 태극 문양은 실단풍과 향나무로 표현했다. 또 4쾌는 느티나무 잎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낙엽 태극기를 제작하는데 동원된 낙엽의 양은 2톤 트럭 5대 분량으로 전해졌다.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호국공원으로 다가가기 위해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대형 낙엽 태극기를 제작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대형 낙엽 태극기 등장에 네티즌들은 "대형 낙엽 태극기 등장, 낙엽 10톤이 모여 태극기 됐네" "대형 낙엽 태극기 등장, 가서 보고 싶다" "대형 낙엽 태극기 등장, 좋은 아이디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