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장근석 “배우냐, 스타냐? 스타배우가 되고 싶다”

입력 2013-11-18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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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근석이 스타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근석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원작 천계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근석은 극 중 국보급 비주얼과 여심을 사로잡는 마성을 지닌 주인공 독고마테 역을 맡았다.

이날 장근석은 유독 배우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일본에서는 근짱, 중국에서는 짱근슈어라고 불린다. 대한민국에서 배우 장근석이라는 이름을 되찾고 싶어 이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털어놨다.

또 장근석은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배우로서 받는 질문보다,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해외 진출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곤 했다”며 “어느 순간 외로움을 느꼈다. 해외 팬들의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배우로서의 자리가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스타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배우로서 원초적인 모습을 추구할 것이냐, 스타가 될 것이냐라고 묻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저는 ‘스타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한편, 드라마 ‘예쁜 남자’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여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며 얻은 노하우로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보통녀 김보통이 독고마테와 언밸런스 커플을 이루며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배우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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