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버지 편지 “네가 너무 소중해서…” 감동

입력 2013-11-19 1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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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버지 편지.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성주 아버지 편지’

방송인 김성주 아버지 편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8일 방송에 출연한 김성주는 엄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김성주의 아버지에 대한 고백과 함께 그의 앞으로 아버지가 보낸 편지가 배달됐다.

김성주는 MC 이경규가 편지를 읽기도 전에 감정에 북받쳐 눈물이 차오르는 듯했다. 김성주 아버지는 편지에서 언젠가 김성주가 본인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게 왜 가르쳐 준 게 없어요. 자전거도 못 타고. 캠프도 못 가게하고.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고 따지던 때를 언급했다.

편지에는 “미안하다 성주야. 나는 두려웠단다. 너를 잃을까봐. 아버지의 욕심이 너를 나약하게 만들었어. 내가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서툴러 오해가 많았다. 이것만을 알아다오. 네가 너무나도 소중해서 그런 거란다”라고 쓰여 있었다.

아버지의 진심 어린 편지에 김성주 뿐만 아니라 MC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파킨슨병 투병 중이라는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성주 아버지 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주 아버지 편지 감동” “김성주 아버지 편지 애틋한 부정” “김성주 아버지 편지 아버지 건강 회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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