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m과일 파이 ‘6만 명이 먹을 수 있어…수익금 어디 쓰였나’

입력 2013-11-19 16:53: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503m 과일 파이. 사진=www.easybranches.co.th

‘503m 과일 파이’

‘503m 과일 파이’가 등장해 화제다.

니카라과 현지 언론은 18일 니카라과에서 세계 최장인 길이 503m 과일 파이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종전 기록은 멕시코에서 세워졌던 423m다.

‘503m 과일 파이’를 만들기 위해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선 5개 블록에 걸쳐 테이블을 설치했다. 재료로는 달걀 6만 개, 밀가루와 설탕 65자루, 마가린 320상자, 설탕에 절인 과일 양동이 75개 분량, 딸기 100상자 등이 사용됐다.

무려 6만 명이 먹을 수 있는 ‘503m 과일 파이’는 1인분에 0.8센트(약 850원)에 판매됐다.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한 대학생은 “이번 행사는 니카라과의 한 베이커리가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목표는 1만 달러(약 5300만 원)”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화상을 당한 어린이와 암 환자 어린이의 치료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03m 과일 파이를 본 누리꾼들은 “503m 과일 파이, 엄청 나네”, “503m 과일 파이, 대단하다”, “503m 과일 파이, 맛이 궁금해”, “503m 과일 파이, 기록도 세우고 좋은 일도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