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중 사망 “오토바이 사고 당시 헬맷 미착용”

입력 2013-11-21 1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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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영중 사망

‘전영중 사망’

개그맨 전영중(27)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 당시 전영중이 헬맷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 10분경 서울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사고 직후 전영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맷을 쓰고 있지 않았으며 음주 여부는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며 “사고 택시기사의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전영중은 지난해 SBS 12기 공채로 데뷔한 후, 지난 4월 SBS ‘개그투나잇’의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웃찾사’로 무대를 옮긴 전영중은 ‘최선입니까’라는 코너에서 훈남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차츰 얼굴을 알려가고 있었다.

한편 전영중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영중 사망 명복을 빕니다”, “전영중 사망 안타깝다”, “전영중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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