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사망…경찰, 고인 음주운전 여부 조사 중

입력 2013-11-21 17: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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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영중 사망’…함효주 김형은도 주목

개그맨 전영중(27)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새벽 3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충돌했다. 사고직후 전영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차체가 많이 망가졌지만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택시의 블랙박스를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전영중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낸 상태다.

경찰은 “사망자가 가해자인 상황이다.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음주운전 여부는 며칠 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여의도 성모병원에 안치됐다.

‘개그맨 전영중 사망’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맨 전영중 사망, 헬맷만 쓰고 있었더라면…안타깝다”, “ 개그맨 전영중 사망 명복을 빕니다”,“전영중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영중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우먼 함효주와 김형은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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