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진짜사나이’ 가기 전 날처럼 떨려”

입력 2013-11-23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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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콘서트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국의아이들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첫 단독콘서트라 매우 떨린다”고 말했다.

그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독 콘서트 하게 돼 기분 좋다”며 “벅차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공연을 앞두니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출연 중인 MBC ‘진짜사나이’ 촬영 전 날 잠이 오지 않는 그 긴장감과 같은 느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진짜사나이’에서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샘해밍턴이 방문해 제국의 아이들을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식은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열심히 하라’고 응원 메시지 보내줬다”며 “‘진짜사나이’를 통해 좀 더 남자다워진 모습을 오늘 무대로 모두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오후 6시부터 데뷔 후 첫 번째 단독콘서트 ‘퍼스트 콘서트 인 코리아-일루전이스트’를 개최한다.

공연장에는 약 4000명의 국내 및 해외 팬들이 찾았다. 공연 전부터 올림픽 공원은 제국의 아이들을 보러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콘서트 마친 다음날인 24일 일본으로 건너가 새로운 앨범 및 공연 일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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