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조절 실패? 수능만점자 크게 줄었다…서석고 유규재 만점

입력 2013-11-26 16:49: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수능만점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영어 A형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 수능의 만점자 비율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험생의 70%가 시험을 치른 영어 B형의 만점자 비율은 0.385%로 매우 낮은 반면, A형의 경우 1.13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학의 경우 자연계 학생들이 선택하는 B형의 만점자 비율은 0.584%로 나타났으며 인문계 학생이 보는 A형은 0.975%로 나타났다.또 국어 영역은 A형이 1.249%, B형이 0.919%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영역 2.36%, 수리 ‘나’형 0.98%, 수리 ‘가’형 0.76%, 외국어영역 0.66%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수능 채점 결과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한다.

한편 26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서석고 3학년 유규재(18) 학생이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유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