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검거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이 필리핀 출입국관리 당국에 붙잡혔다고 YTN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일라 데 리마 필리핀 법무장관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조양은에 대해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급했다”며 조양은을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양은은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로 1980년 폭력조직 결성 혐의로 15년간 복역했다. 조양은은 만기 출소후 지난해 금융권 대출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자 해외로 도피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