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발롱도르 수상? 큰 관심 없어”

입력 2013-11-29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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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SG 홈페이지

[동아닷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시상하는 올해 최고의 선수상인 ‘발롱도르’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내가 최고인 것을 알리기 위해 발롱도르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또 “발롱도르는 다른 선수들에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사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상태. 올해의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와 프랭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의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홈팬들은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원하기 위해 호날두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과 현수막으로 그를 응원했다. 호날두는 이날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리베리는 “호날두 같은 응원은 필요없다”고 말하기도,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워 회장은 오히려 “호날두가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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