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이서현 사장 승진, 부부 모두 사장에

입력 2013-12-02 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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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 이서현(40)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그룹은 2일 총 16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8명, 사장 전보 8명 등이다. 부회장 승진자는 없었다.

이번 인사에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부부가 모두 사장이 됐다.

이서현 사장의 배우자는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이다. 김재열 사장은 2011년 12월 사장에 올랐으며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3) 호텔신라 사장은 현직이 유지됐다. 삼성은 이번주 내로 계열사별 임원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은 “이번 인사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가 반영됐고 삼성전자의 성공 경험을 계열사로 전파하려고 했다. 사업재편과 혁신을 선도할 인물을 중용했다”고 삼성 사장단 인사 배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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