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만다 사이프리드’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3일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별난 취미가 새삼 화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지난 2011년부터 죽은 동물의 미니어처를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레드 라이딩 후드’의 개봉으로 영국에 머무를 당시 ‘앙투안느’라는 이름의 죽은 말을 샀다. 실제 크기보다 작은 사이즈로 박제된 말의 모형이 무척 마음에 들어 집으로 가져왔다는 후문이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전 세계의 박제술은 뛰어난 수준”이라며 “앞으로 다른 죽은 동물을 더 많이 수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동물이 죽은 지 3주가 지난 후 박제된 모형이 가장 좋다”면서 “이번에 산 말은 죽은 지 3주 만에 박제된 것”이라며 자신의 수집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필요할 때마다 LA에서 공수해 올 것”이라며 “키우는 강아지가 미니어처를 먹지만 않는다면 참 좋을 텐데…”라고 유별난 박제 사랑을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3일 방한 한 뒤, 2박 3일 내한 일정 동안 일정을 소화한다. 기자회견을 비롯해 백화점 매장 방문, 매거진 뷰티 화보 촬영, TV 인터뷰,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만의 뷰티 노하우를 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아만다 사이프리드’ 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