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시윤, 이범수 연기 극찬 “메이저리그 경기 보는 느낌”

입력 2013-12-04 17: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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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그랜드 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윤시윤이 선배 배우 이범수의 연기를 극찬했다.

윤시윤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총리실 권율(이범수 분)의 수행과장으로 빛나는 두뇌와 외모를 갖춘 강인호 역을 맡았다.

이날 윤시윤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지만 망가지는 역할은 아니다. 내면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시트콤 ‘하이킥’에서 보여준 지고지순함을 성인 버전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시윤은 이범수의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범수 선배가 연기하는 모습을 모니터로 보다보면 감탄을 하게 된다”며 “옆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경이롭다”고 극찬했다. 특히 그는 이범수의 연기력을 메이저리그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 선배의 연기는 마치 메이저리그 선수가 공을 쳤을 때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마치 그 공을 받는 메이저리그 포수가 된 느낌이 들고요.”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꽃처녀가 만나 ‘선 결혼 후 연애’를 그리는 코믹 반전 로맨스 드라마다.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이 출연하며 12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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