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속자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측은 11일 막바지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정수정, 강민혁, 김지원, 박형식, 강하늘 등 또래 배우들은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 촬영을 하는가 하면, 촬영 중 NG를 받아도 활짝 웃은 뒤 재촬영에 임하는 등 유쾌한 모습이다.
특히 극중 라이벌 관계인 이민호(김탄 역)과 김우빈(최영도 역)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현장에서 수다를 나누며 끊임없이 웃음보를 터뜨려 눈길을 끈다.
또 차은상 역을 맡고 있는 박신혜 역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팀의 자타공인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는 후문.
극중 사랑스러운 질투녀 이보나 역을 맡은 크리스탈(정수정 역)은 질투종결녀의 모습으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렸고, 남자친구 윤찬영 역의 강민혁은 그 모습에 배를 부여잡고 웃음 짓다 NG까지 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현장의 순둥이로 불리는 김지원(유라헬 역)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잡아내기 위해 무표정으로 일관한 채 연기에 집중하지만 또래배우들이 농담을 건네면 곧바로 웃는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또 코믹본능을 지닌 박형식은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조명수의 모습으로 변신, 현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강하늘은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V샷을 날리는 모습으로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상속자들 비하인드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비하인드컷, 보기만 해도 유쾌하다", "상속자들 비하인드컷, 이제 2회밖에 안 남았다니", "상속자들 비하인드컷 배우들 훈훈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상속자들' 19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