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왼손 불펜’ 분 로간과 계약할 듯

입력 2013-12-13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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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콜로라도 로키스가 왼손 불펜 보강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각) 콜로라도가 왼손 구원 투수 분 로간(29)과의 다년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콜로라도가 로간과 계약을 체결한다면 예상되는 규모는 3년 1500만 달러(약 158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로간은 지난 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61경기에 등판해 39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전형적인 원 포인트 릴리프.

왼손 투수로서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왼손 타자를 상대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420경기에 등판해 303 2/3이닝을 던지며 24승 12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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