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엄지손가락 치켜세우며 영국무대 데뷔 골 자축

입력 2013-12-18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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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기성용(24·선더랜드)가 승리 직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선더랜드 구단 공식 트위터

'기성용 영국무대 데뷔골'

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기성용(24·선더랜드)이 첼시전 승리 직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사진을 공개했다.

선더랜드 구단은 경기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의 골이 리그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기성용의 사진을 소개했다.

앞서 기성용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캐피털 원 컵(리그컵) 8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3분 결승골을 쏘아올리며 선더랜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의 영국 무대 데뷔골로 첼시를 꺾은 선더랜드는 15년 만에 리그컵 4강에 오르며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 치러진 또 다른 캐피탈 원 컵 8강전에서는 에딘 제코의 2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시티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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