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김슬기 구강구조 좋아 남들보다 욕 잘한다"

입력 2013-12-19 11:35:2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슬기

'김슬기 장진'

장진 감독이 배우 김슬기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한 가운데 '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국민 욕동생' 김슬기는 "요즘에는 욕에 집착 안 한다. 욕은 이제 질렸다"며 "오히려 화가 났을 때는 욕을 안 한다. 내 욕이 재미를 줄 수 있거나 인생의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다고 생각될 때 욕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진 감독은 "김슬기가 나이에 비해 속 깊은 발성이 나온다. 남들이 똑같은 시간에 세 마디 욕할 거 김슬기는 구강구조가 잘 움직여 주니까 네 마디, 다섯 마디씩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진 감독은 김슬기의 실제 성격에 대해“대중매체를 통해 보는 것은 오로지 다 연기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같이 이야기하자고 하고, 물어보지 않으면 한마디도 못 끼는 성격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