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래퍼 드레이크가 데포 토론토 이적 설득”

입력 2013-12-19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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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캐나다의 유명 래퍼 드레이크가 저메인 데포(31·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17일(현지시간) “데포가 토론토 이적에 대해 드레이크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한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드레이크는 자신의 팬인 데포를 토론토로 영입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미러’는 데포가 토론토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주급은 9만 파운드(약 1억56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단 측은 데포와 그의 가족에게 무제한 항공 이용권과 집 2채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데포는 토론토 이적이 월드컵 출전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력적인 제안에 슈퍼스타의 전화 설득까지 이어진 데포의 행보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미러’ 홈페이지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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