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2013 미국 K-POP 시장에서 판매량 순위 석권

입력 2013-12-21 1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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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소속가수들이 발표한 음원이 미국에서 K-POP 음원 판매량 순위를 석권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 온라인 뉴스는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노래(2013's Biggest-Selling K-Pop Songs in America)’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결과에는 10위 안에 YG소속 가수들의 노래가 7곡이나 랭크되며 팝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도 K-POP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순위를 살펴보면 1위와 2위는 각각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3위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6위는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7위는 CL의 ‘나쁜 기집애’ 8위는 싸이의 ‘RIGHT NOW’ 10위는 2NE1의 ‘FALLING IN LOVE’가 차지했다.

특히 YG의 아티스트들은 올해 발표한 노래들뿐만 아니라 ‘강남스타일’ ‘판타스틱 베이비’ ‘내가 제일 잘나가’ ‘RIGHT NOW’ 등 작년과 재작년에 발표한 곡들이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편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는 이미 국제가수 싸이의 노래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빌보드는 “작년에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청취자들이 가장 이해 하기 쉬운 곡으로 선정되며 올해 발매된 신곡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며 밝혔다.

빅뱅의 히트곡‘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현재 9,147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1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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