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2014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서 DJ로 변신…최초 최연소 여자 디제잉 눈길

입력 2013-12-28 1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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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이 디제이로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화영은 최근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12월 3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 스퀘어에서 열리는 ‘2014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에 디제이로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게 된다.

화영은 얼마전 자신의 트위터에 디제잉 하는 모습을 몇 차례 공개했다. 그는 디제이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화영이 참여하는 이번‘2014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에는 DJ KOO, 박명수, TATA등 유명한 DJ들이 참여한다. 화영은 최초 최연소 여자연예인 DJ로 참석하게 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화영의 디제잉을 트레이닝 한 DJ TATA는 “요즘 장비와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으로 비트매칭이 됨에도 불구하고 화영은 기본부터 배워야 한다며 500원짜리 동전으로 템포를 가리고 비트매칭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빠른 습득으로 디제잉에 소질을 보이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되는 31일에의 무대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화영이 현장감을 익히기 위해 모자를 푹 눌러쓰고 클럽에서 아무도 모르게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화영은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만큼 벅찬 마음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배워왔던 부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며 “세계적인 유명한 호주출신 여성쌍둥이 듀오 널보(Nervo)를 좋아한다. 언젠간 기회가 된다면 쌍둥이인 효영과 함께 널보(Nervo)처럼 전 세계 젊은이 들에게 사랑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웰메이드 스타엠 소속사 관계자도 “화영이 지난 1년간의 휴식기를 접고 2013년 마지막 날 DJ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처음 우연히 DJ를 해 보라는 권유를 했는데 가농성진(假弄成眞: 처음에 장난삼아 한 일이 나중에 진짜가 됨)되며 화영이의 열심히 하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다.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에서 DJ로 활동을 시작하는 화영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화영은 12월31일 DJ뿐만 아니라 2014년 다양한 활동을 펼친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 화영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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