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TV’, 남태현 주도 몰카로 의리 확인 ‘훈훈해’

입력 2013-12-28 13:39: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위너(WINNER)가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7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위너TV’ 3화에서 막내 남태현은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는 몰래카메라로 멤버들의 의리 테스트를 주도했다.

방송에서 위너는 빅뱅의 오사카 쿄세라 돔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서기 위해 일본의 한 호텔에 묵고 있었다. 이때 제작진은 남태현에게 몰래 미션을 줬는데,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몰래 외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멤버들에게 S.O.S를 보내게 한 것.

첫 번째 몰래카메라 대상자는 송민호였다. 남태현의 도움요청 문자를 받은 송민호는 막내의 돌발 행동에 고민하다가 다른 멤버들 눈치 채지 못하게 조용히 호텔을 빠져 나와 남태현을 도와주러 나섰다. 송민호가 안 올 거라고 생각했던 남태현은 거칠지만 형답게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과 잘못된 행동을 혼내는 모습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

두 번째 타깃은 강승윤이었다. 사라진 남태현이 문자를 보내도 답변 안 하는 것에 화가 났던 강승윤은 회사 스태프에게 보고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중간에 만난 제작진에게도 거짓말을 하고 몰래 남태현을 찾으러 나섰다. 남태현의 눈물연기에 잠시 마음이 약해진 강승윤은 “빨리 들어가자. 내가 계산할게”라며 우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맏형인 김진우가 마지막 대상자였다. 김진우는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멤버들에게도 거짓말을 하고 호텔을 나섰다. 남태현의 우려대로 길치인 김진우는 호텔 밖으로 나가는 길 조차 찾지 못하고 헤맸지만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 호텔 슬리퍼를 신은 채로 동생을 찾아 나섰다.

이승훈은 늦은 시간이라 잠이 드는 바람에 몰래카메라 테스트를 당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위너 멤버들의 갈수록 단단해지는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에는 이외에도 위너의 첫 라디오 방송 출연 모습과 타코야끼 만들기 테스트 등 깨알 같은 재미있는 영상들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위너 다섯 멤버들의 꾸밈없이 솔직한 이야기와 무한매력,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위너TV’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를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