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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강호동, 수상소감 후 애써 눈물 감춰 “더더욱 전진하겠다”

입력 2013-12-31 0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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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그를 축하했다.

동료들의 축하 속에 무대에 선 강호동은 “과분한 상을 그동안 많이 받았는데 이 상은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프로그램의 끝과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프로듀서들이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잘하라는 따스함과 질책이 담겨 있는 말인 것 같다. 더더욱 전진하겠다”면서 “고향에서 이 방송을 보고 있을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들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 강호동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이 영광 나누겠다”고 말한 뒤 큰 소리로 기합을 넣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90도로 인사한 뒤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대상후보에는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이 올랐다.



사진|‘SBS 연예대상’ 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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