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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귀여운 건 아닌데 안 귀여운 것도 아냐’

입력 2013-12-31 14: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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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앵무새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는 갓 태어나 오밀조밀하게 귀여운 느낌도 있지만 아직 완전히 나지 않은 깃털과 초점이 맞지 않는 눈 등이 섬뜩한 느낌도 자아낸다.

이 앵무새는 최근 체코 프라하 동물원에서 갓 부화된 새끼 앵무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뉴기니 등에 서식하는 이 앵무새의 정확한 명칭은 ‘코카투’ 앵무새로 몸무게가 20그램에 불과하지만 다 자라면 60c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아직은 징그러워”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귀여운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귀여운 앵무새 나중엔 귀여워질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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