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팀 패배 불구 ‘평점 7점‘… 영국 언론 활약 인정

입력 2014-01-02 07:57: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5·선덜랜드)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2일 새벽 (이하 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볐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경기 후 선덜랜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에게 팀 내 최고인 7점을 주며 활약을 인정했다.

이에 비해 동반 출전한 지동원(23)의 평점은 6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경기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짓지 못한 것이 다소 박한 평점을 받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배로 선덜랜드는 3승 5무 12패 승점 14점으로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5일 칼라일과 잉글랜드 FA컵을 치르며, 8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캐피털 원 컵, 12일에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