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사과에 JYP 출신 래퍼 산이 “택연이 힙합이네”

입력 2014-01-04 2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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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사과에 JYP 출신 래퍼 산이 “택연이 힙합이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래퍼 산이가 2PM 옥택연을 언급했다.

산이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택연이 힙합이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옥택연이 트위터에 JYP에 대해 글을 올린 것에 대한 언급으로 사려된다.

옥택연은 트위터에 “제가 회사의 경영에 관해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게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JYP가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애정과 열정이 과해 쓴 글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회사와 더욱 잘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옥택연이 되겠습니다”라며 이전에 게재한 글을 삭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내용은 옥택연은 자신의 소속사 JYP를 향해 “돕지도 않고 관리도 하지 않은 사람이 승진했다고 하면 내 옆에서 돕고 관리해준 분들은 뭐가 되는 것이며, 이해 가능한 선택을 한 것인가. 회사에 연예인으로서 있는 나도 이해 못하는 회사를 팬들은 이해해 줄 것인가. 2014년 JYP는 지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글이었다.

옥택연은 이어 “출퇴근 시간만 찍는 것이 아닌 일할 맛 나는 회사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다니는 사람이 엔터테인되지 않는데 어떻게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3대 기획사니 뭐니 이름을 중요시하지 말고 내실을 다져야 할 시간이다. 우리 회사가 2014년도 다시 한 번 더 최고를 노린다면 그것은 프로듀서의 힘뿐만이 아닌 회사직원분들의 힘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고 전했다.

산이 옥택연 사과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이 옥택연 사과 언급, 옥택연 응원한다” “산이 옥택연 사과 언급, 멋지네” “산이 옥택연 사과 언급, 어느 회사가 다 그렇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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