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재계약 청신호… 장기집권 체제 여나

입력 2014-01-07 0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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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동아닷컴DB

[동아닷컴]

LA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로 이끈 돈 매팅리 감독이 장기집권 체제를 열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매팅리 감독이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젠탈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한 마이크 매서니 감독과 같은 계약이 성사돼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은 뒤 2014년 140만 달러(약 15억 원)짜리 1년 옵션이 실행돼 감독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LA 다저스 구단에 공개적으로 연장계약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부터 LA 다저스를 이끈 매팅리 감독은 첫 해 82승 79패로 지구 3위에 그쳤고, 2012년에도 86승 76패로 지구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해가 된 지난해 구단의 막대한 지원 아래 92승 70패를 기록하며 LA 다저스를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려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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