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獨 연습경기서 데뷔골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입력 2014-01-08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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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獨 연습경기서 데뷔골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유망주’ 류승우(20)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입단 이후 첫 연습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SC 헤렌벤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연습경기는 전·후반 30분씩 60분 경기로 총 2경기가 열렸다. 류승우는 두 번째 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류승우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결승 골로 연결했다.

이에 독일 언론 ‘RP 온라인’은 “레버쿠젠은 후반전 류승우의 투입으로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리블은 성급했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결승 골에 페널티킥 유도까지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류승우와 같은 팀 소속인 손흥민(21)은 첫 연습 경기에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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