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만의 일…북미 덮은 지독한 한파

입력 2014-01-10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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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지역에 몰아치고 있는 한파가 심각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얼어붙은 것.

미국 언론들은 최근 얼어버린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의 폭포 세 갈래가 모두 얼어붙었다”고 보도하며 심각성을 시사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닥친 강추위로 기온이 섭씨 영하 37도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이후 무려 103년만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이라니 심각한 수준이구나”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미국 한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거대한 고드름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은 이번 한파로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8000여 편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50억 달러(약 5조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KBS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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