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맨손 투혼, “나만 낄 수 없다”…훈훈한 마음씨

입력 2014-01-10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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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맨손 투혼’

채널A 컨츄리 선수권 대회 ‘동네 한 바퀴’의 ‘공식 손녀딸’ 공서영이 만큼 예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공서영은 ‘동네 한 바퀴’ 2회 경남 함양군 편에서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에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초반 장갑을 착용하고 진행을 하던 공서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맨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제작진이 장갑을 건네자, 공서영은 “추운 날씨에 장갑 없이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혼자만 장갑을 낄 수 없다”고 말하며 장갑을 끼라는 제작진들의 권유를 한사코 거절했다.

이를 본 현장의 어르신들은 “MC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 잃지 않는 게 보기 좋다”며 공서영을 비롯한 MC들과 함께 추위도 잊은 채 경기를 즐겼다.

한편 카메라 안팎에서 훈훈함이 넘치는 컨츄리 선수권 대회 ‘동네 한 바퀴’는 채널A를 통해 1월 11일 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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