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예능 첫 출연 이민영, “내 인생 최악의 남자는...” 정말?

입력 2014-01-10 15: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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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의 아픔을 딛고, 예능 프로그램에 8년 만에 출연한 배우 이민영(38)이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이하‘혼자녀’)를 통해 배우생활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다.

이민영(38)은 ‘혼자녀’ 방송을 통해 8년간의 긴 공백 기간 동안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매번 이상한 남자들만 만나게 되는 일반인 여성의 사연을 듣고, ‘혼자녀’ 멤버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조언을 하던 중, 이민영은 과거 24시간 자신을 감시했던 최악의 남자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샤워하는 동안 전화를 받지 못하면 바로 차를 돌려 달려와 집 대문을 두드리며 난리를 피우고, 남들이 보니까 웃으라고 시켰다”라며 “잠들 때까지 전화로 숨소리를 들려줘야 남자친구가 안심을 했다”고 병적으로 무서운 집착을 보인 남자에 대해 털어 놓았다.

사연을 보낸 일반인 여성에게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본인을 아끼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라고 뼈있는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채널A의 ‘혼자녀’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 탤런트 김청, 이민영, 방송인 김성경, 박소현, 최희,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만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1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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