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별 정민성 은퇴 선언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렸다"

입력 2014-01-10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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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별 정민성 은퇴 선언

'빠른별 정민성 은퇴 선언'

'빠른별(Rapidstar)' 정민성이 은퇴를 선언했다.

정민성의 소속팀 CJ 엔투스는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민성의 은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민성은 "오늘로서 팬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들에게 많이 죄송하다"며 "프로로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부담감에 요즘은 승리에 대한 기쁨이나 패배에 대한 슬픔이 많이 무뎌졌다. 더 늦게 전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서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정민성이 은퇴하면서 한국 1세대 롤의 '산 증인'이라고 볼 수 있는 MIG 프로스트의 멤버는 서폿 계의 유일신으로 불리는 '매드라이프' 홍민기만 남게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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