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영하50도 강추위에 물줄기가 거대 고드름으로…"

입력 2014-01-10 18:32: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지역을 강타한 최악의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됐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결빙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만의 일이다.

해외 언론들은 얼음투성이인 나이아가라 폭포의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 쪽으로 향하는 3개의 물줄기가 얼어버렸다"고 전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5일간 영하 37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50도에 달했다.

하지만 최악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에는 폭포의 얼음 장관과 솟아오르는 안개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편 미국은 이번 한파로 인해 피해액이 50억달러(한화 약 5조 3300억원)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1만 80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정말 대단한 추위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미국 한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거대한 고드름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