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엿기름물, 강한나 베일 한꺼풀 ‘자격 박탈 위기’

입력 2014-01-10 23:17:2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엿기름물이 등장해 극의 판도를 뒤집는 키가 됐다.

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8회에서는 극중 이연희(오지영)가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에 출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희는 미스코리아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 예선 3위 안에 들어야 했다. 그는 상위 5명 안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입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미숙(마원장)이 대기실에서 엿기름물을 발견하면서 극의 반전이 예고됐다.

이미숙은 서울 진(眞)을 차지한 강한나(임선주)가 엿기름물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한나는 이미숙에게 ‘네가 마시던 거 엿기름물 맞지?’라는 쪽지를 받고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극중 강한나가 출산 유경험자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흔히 산모들이 젖을 말리기 위해 엿기름물을 마신다고 알려졌기 때문.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규정상 출산 경험이 없어야 한다. 이에 따라 극 중 강한나가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고 이연희가 입상할 가능성 생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강한나 위기 봉착”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강한나 베일 벗겨지나”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이연희 본선 진출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미스코리아 엿기름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