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권.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3일 박정권(내야수)을 포함한 선수 3명과 2014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1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2, 18홈런, 70타점을 기록한 박정권은 지난해 연봉 2억500만원에서 14.6% 인상된 2억3천500만원에 계약했다.
또 지난 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3, 8홈런, 36타점을 기록한 외야수 박재상은 지난해 연봉 1억4000만원에서 14.3% 인상된 1억6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재활중인 투수 엄정욱은 작년 연봉 1억원에서 30%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50명(90.9%)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남은 미계약자는 박희수, 윤희상(이상 투수), 김강민, 안치용, 최정(이상 야수)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