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폭주… ‘없던 욕까지 끌어모아 쏟아낼 기분’

입력 2014-01-22 01:29: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폭주… ‘없던 욕까지 끌어모아 쏟아낼 기분’

한국인터넷증흥원(KISA)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 접속자가 몰리고 있다.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도용 여부를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이는 앞서 발생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때문이다.

이에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이 늘었고, 이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해당 사이트는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힘드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몰리는 이유…이게 다 카드사 때문”,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하고 싶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장애 자꾸 일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에서는 무료로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가 있으면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탈퇴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