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 마스카라 다 번져도 예쁜 ‘천송이’

입력 2014-01-23 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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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 마스카라 다 번져도 예쁜 ‘천송이’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차이고 병나발을 불며 ‘총 맞은 것처럼’을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1회분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후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에게 차인 천송이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조용히 누워 있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자다가 발차기를 했다. 그래도 도민준에게 차였다는 분노와 슬픔이 수그러들지 않자 김치를 안주삼아 소주를 먹었다.

그리고 다음 날 동생 윤재(안재현 분)가 “어제 너 하는 거 보니까 공부 열심히 해야겠더라. 막 살면 안되겠더라”라고 말하며 등교했다. 이에 천송이는 끊겼던 필름이 하나 둘 기억나기 시작했다.

이 날,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한 천송이는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마스카라가 다 번진 채 소주병을 든 채 노래를 쉴 새 없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진상연기 대박”,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웃겼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천하의 전지현이 망가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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