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사회적 기업 ‘나는 카페’ 8호점 오픈

입력 2014-01-23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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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의료원 1층 로비에 사회적 기업 ‘나는 카페’ 8호점을 오픈한다.

‘나는 카페’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한국마사회 지사에서 교육을 받은 장애청년 바리스타가 경기도 내 공공기관에 개설한 커피전문점에서 근무하면서 당당한 사회인으로 꿈을 펼치는 것을 돕고 있다.

‘나는 카페’는 2012년 마사회 의정부 장외발매소에 바리스타 양성 교육장을 오픈하면서 시작됐다. 전문 강사 1명과 잡(JOB) 코치 2명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에스프레스, 카푸치노 등 커피 추출 실무교육과 함께 직업인으로서의 윤리교육, 체력 훈련까지 받았다. 교육에 필요한 강사 초빙비용과 재료비, 시설 운영비 등은 모두 마사회가 부담한다. 지난해까지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은 총 100명이다.

이번 수원의료원점은 ‘나는 까페’의 8호점으로 현재 ‘나는 카페’ 8개 지점에 24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경기도는 수원도립의료원 8호점을 포함해 올해 15개의 ‘나는 카페’를 개설해 100여명의 발달장애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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