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한국선수단장 “러시아 테러 철저히 대비”

입력 2014-01-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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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2014소치동계올림픽 결단식

김재열 소치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러시아 폭탄테러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김 단장은 “러시아 당국에서도 3만 명의 군경인력을 파견해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대한체육회가 외무부, 국정원 등 국가기관과 협조해 안전대책을 세웠다. 선수단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에 연락해 소치에 올림픽 상황실을 따로 만들었고, 국정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대테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대표선수들도 이날 결단식 후 테러에 대비한 교육을 받았다.

태릉선수촌|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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