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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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의 정유인이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생애 첫 ‘선발 포수’라는 도전에 나선다.

오는 27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 10회에서는 블랙퀸즈가 선수 방출의 기로가 걸린 운명의 6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권 여자야구의 강호 ‘올인’으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에이스 투수 이혜영이 버티고 있어 블랙퀸즈에게는 역대급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추신수 감독은 노련한 이혜영과 맞대결을 펼칠 선발 투수로 소프트볼 투수 출신인 아야카를 지명하는 동시에, 포수로는 정유인을 깜짝 선발로 기용하며 “그동안 연습해왔던 걸 믿고 마음껏 해봐”라고 격려한다.

그간 블랙퀸즈를 든든하게 받쳐줬던 주전 포수 신소정의 부재 속,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정유인은 어느 때보다 혹독한 훈련에 매진한다. 이 과정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과 막중한 책임감이 겹쳐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하지만, 정유인은 아야카에게 “너무 중요한 경기인 만큼, 내가 든든한 존재였으면 좋겠어”라고 굳은 각오를 드러낸다. 이에 아야카도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공을 뿌리고, 두 사람의 배터리 호흡은 점점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실제 경기에서 아야카와 정유인은 환상의 케미를 발산한다. 주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함께 ‘삼자범퇴’를 완성시키는 것. 서로를 향해 따뜻한 칭찬과 신뢰로 경기를 잘 이끌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눈물겨운 훈련 끝에 탄생한 정유인-아야카 배터리가 블랙퀸즈를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는 오는 27일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에서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