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기찬김밥’, 야간매점 메뉴 등록! “출연진 전원 다음 영화 캐스팅?”

입력 2014-01-24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성룡의 ‘기찬김밥’. 사진출처 | KBS 2TV

‘성룡 기찬김밥’

전설적인 액션배우 성룡의 ‘기찬김밥’이 야간매점 66호 메뉴로 선정됐다.

성룡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슈퍼주니어 최시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 성룡은 소고기와 오징어채 볶음 고추장이 들어가 있는 김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룡은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 촬영 당시 먹었던 음식”이라며 “당시 2명의 한국 스턴트맨이 있었다. 그들이 가져온 김, 고추장, 밥 너무 맛있었다”고 말하며 ‘기찬김밥’을 만들게된 사연을 설명했다.

하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MC유재석과 박명수는 시식 후 굳은 표정을 지으며 맛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성룡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다음 영화에 캐스팅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결국 만장일치로 ‘기찬김밥’은 야간매점 메뉴 66호에 오르게 됐다.

이후 성룡은 “영화 캐스팅이 아닌 촬영장에 와도 된다는 이야기”라며 재치 있는 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룡 기찬김밥 맛있을 거 같은데” “성룡 기찬김밥 대박이다” “성룡 기찬김밥 캐스팅발언 빵 터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