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열, 에필로그 적신 ‘폭풍 오열’…“울지마 도매니저”

입력 2014-01-24 17:38: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수현 오열.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수현 오열’

배우 김수현의 오열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화제에 올랐다.

김수현은 2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극 중 도민준 역을 맡고 있는 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그는 “12년 전 너를 구한 게 바로 나”라고 말한 뒤 “400년 전에 외계에서 이곳에 왔고, 내가 살던 별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 땅에서 40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고 혼잣말을 하던 김수현은 “글쎄요”라고 말을 줄이다 이내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고 흐느끼며 말했다.

‘김수현 오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오열, 도민준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거야?” “김수현 오열, 다음주도 본방사수” “김수현 오열,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SBS, ‘김수현 오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