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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요한 카바예(28·뉴캐슬)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제시했으나 뉴캐슬은 이를 거절했다. 뉴캐슬은 카바예가 2000만 파운드(약 358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현지 언론들은 “뉴캐슬과 PSG가 요한 카바예(28)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 뉴캐슬로 이적한 카바예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이끌며 2년 동안 60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에 지난여름 PSG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명 클럽들의 카바예의 영입을 추진했다.
뉴캐슬이 PSG의 제안을 거절함으로써 카바예의 행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