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솔샤르 귀환에 다정하게 ‘어깨동무’

입력 2014-01-29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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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디프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전 동료 군나르 솔샤르(40)를 환영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카디프와의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전반 6분 로빈 판페르시(30), 후반 59분 애슐리 영(28)의 골에 힘입어 카디프 시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 트위터리안은 트위터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루니와 솔샤르가 어깨동무를 한 채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솔샤르는 지난 1996년부터 2008년 은퇴할 때까지 맨유에 몸담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골 결정력으로 ‘동안의 암살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은퇴하기 직전까지도 조커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최근 카디프 시티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지난 2004년부터 솔샤르와 함께한 루니는 그의 올드트래포드 귀환을 환영한 것.

한편, 맨유 구단 역시 트위터를 통해 “솔샤르가 돌아왔다”며 그를 맞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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